고양시 청소년 해외 도시재생 현장 연수

2019-11-14     이종훈 기자

지속가능 발전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가 차세대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고양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의 연수생들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4박6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다녀왔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양글로벌차세대네트워크 회원 39명은 연수기간 동안 올해 활동주제인 ‘도시재생·MICE산업·기후변화’ 관련 URA도시개발청, 마리나베이샌즈, 센토사섬 복합리조트단지, SUNTEC 전시장, 가든스바이더베이 식물원 등을 견학했다. 연수생들은 단순히 견학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양시와 싱가포르 시설들을 비교하고 고양시 접목방안을 모색하며 현지인 인터뷰 실시 및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미션활동을 수행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또한 연수생들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조호바루 UTM대학교를 방문해 연수생들이 직접 제작한 고양시 홍보 동영상을 소개하고 UTM 대학원생들과 대화하고 캠퍼스 투어를 하며 학생교류를 진행했다. 그리고 싱가포르 최고의 국립대학교인 NUS 대학교에 방문해 건축과 조임식 교수가 진행한 도시재생 특강을 듣고 서울과 싱가포르의 도시재생 사례를 비교하며 NUS 학생들과 주제토론 시간을 가졌다.

연수생들은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해 싱가포르 주재 한국 대사관에 방문해 총영사관과 담화 및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