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15일 기공식

2021년까지 부지조성 등 완료

2019-11-13     강상준 기자

의정부시는 15일 15시에 산곡동 마을 안에서 의정부리듬시티주식회사 주관으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은 토지 등 보상협의 과정에서 소중한 재산과 삶의 터전을 힘겹게 내어주기까지 큰 결정을 해준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잘사는 도시, 희망도시 의정부’건설을 위해 이번 사업의 성공적 완공을 기원한다.

또한 이주를 앞두고 있는 독바위, 쇄쟁이 마을주민들에게 의미와 이야기가 있는 기공식이 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으로 산곡동의 과거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상영하고 마을대표자가 나서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이날 기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서 2021년까지 기반시설 및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병행하거나 완료된 이후 K-pop공연장, 캐릭터 테마파크, 가족형 호텔, 대형할인점, 공동주택 등의 조성을 통해 4만 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 7000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구 투자사업과장은 “사업에 대한 모든 시민들의 관심과 열망이 큰 만큼 기공식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성공적 완공을 기원해주시고,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