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중소기업 육성자금 465억 일반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으로 조정

2019-11-13     한연수 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465억 원을 일반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으로 조정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 조정은 도내 중소기업 자금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19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배정내역을 조정, 일반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당초 1조 8000억 원(운전자금 8000억 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1조원)이었으나, 글로벌 경기침체 불안, 일본 수출규제 등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맞춰 지난 8월부터는 3000억 원 증액한 2조 1000억 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특별경영자금 등 자금 지원수요에 여유가 있는 일부 항목의 자금 465억 원을 조정, 일반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으로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반기업에 대한 자금 배정내역을 기존 8000억 원에서 8265억 원으로 265억 원 늘리고, 소상공인 배정내역을 기존 2000억 원에서 2200억 원으로 200억 원 확대됐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온라인 자금관리 시스템또는 경기신보 23개 지점(대표번호 1577-5900)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