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함께자람센터 개소...오산형온종일돌봄 3·4호점 문연다

2019-11-13     김삼철 기자

오산시 아동청소년과(과장 김선옥)는 13일 오산형온종일돌봄 3·4호점이 문을연다고 밝혔다.

시는 온종일 돌봄 선도도시인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개소한 오산형 온종일(다함께)돌봄 함께자람센터 1, 2호점에 이어 오는 12월 9일 오산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와 은계동 91-1 현대아파트 상가동 2층에 3, 4호점을 개소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들 시설을 이용할 아동을 12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모집한다. 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정원 초과 시 저학년, 맞벌이가정, 다자녀가정의 아동 등 돌봄 우선순위를 적용하여 선정된다.

정원은 면적대비 동시간대 평당 1명의 기준을 적용하여 3호점 36명, 4호점 41명으로, 이용료는 무료다. 단, 특별 프로그램 및 급, 간식비는 별도 부담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1시~7시, 방학기간 중은 오전9시~오후7시까지다.

‘함께자람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에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오산시는 현재 아파트 유휴공간을 무상 임대받아 함께자람센터(상시돌봄) 4개소와 기존 마을과 학교의 시설을 특정시간 시간나눔을 통해 함께자람교실(틈새돌봄) 3개소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함께자람센터(3호점, 4호점)에서 현장접수로만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아동청소년과 온종일돌봄팀(☎031-8036-7885~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오산시의 온종일(다함께)돌봄 “함께자람 생태계 구축”을 배우고자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오산시는 돌봄 선도지역으로써 오산시 모델을 배우고자 하는 타 지자체를 이끌어 주는 견인차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