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인천공항, 공항버스 7600번 개통

2019-11-04     김성운 기자

경기북부 최북단인 포천지역에서도 인천국제공항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 까지 포천에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려면 의정부시까지 일반버스를 이용해야 했으나, 5일부터는 경기고속(7600)버스가 포천지역을 비롯한 강원도 철원 시민들까지도 포천에서 공항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기고속 7600번 버스는 1일 4회 운행 예정으로서 인천공항행 첫차는 새벽 5시에 신읍동 포천터미널을 출발, 7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제2터미널)에 도착하게 되며, 인천공항행 막차는 오후 2시 20분에 포천을 출발해 오후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또 포천행 첫차는 인천공항(제2터미널)에서 9시 10분에 출발해 신읍동 포천터미널에 11시 50분 도착하며, 막차는 인천공항에서 저녁 6시 40분에 출발해 밤 9시 20분 포천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난 2013년 당시 공항버스 노선 폐지 후 6년여 만에 5일 개통돼 포천지역은 물론 인근 철원 주민들까지도 공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