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공무원 사명 완수 위해 공부하세요!”

11월 월례조회 통해 당부

2019-11-03     강상준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공직자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안 시장은 11월 1일 월례조회를 통해 “의정부시가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 끝에 기업들이 투자하겠다고 나서고 있는데 정부는 오히려 규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공무원의 지식이 풍부해야 중앙정부의 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에 기업들이 1조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정부는 규제권한을 갖고 주변 LH공사는 수십 층의 건물을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에는 4층만 지으라고 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안 시장은 이어 “공직자 고유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첫 번째는 공부하는 것”이라며 “공무원이 알아야 업무를 통해 이익을 시민들에게 돌려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경기도지사를 만나 관리체계의 변화를 요구할 계획”이라며 “중앙정부나 경기도의 결심이 있을 때까지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줄 것과 건강관리에 유념하고 의정부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잊지 말고 공부하는 공무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11월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하고, 각 부서장은 비상근무자 휴식 부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가을철 산불방지활동 적극 지원과 올 한해 각종 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다하고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동절기 전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