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2020학년도 수능시험장 유치

문산지역에 ‘시험장 2개’ 신규추가

2019-10-30     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내달 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수능시험장’을 유치해 수험생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관내 4852명의 수험생들은 운정, 금촌, 문산지역에 설치된 10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문산지역에 시험장 2개를 신규 유치했다.

작년까지 관내 수능시험장은 모두 남부권에 위치해 적성, 파평, 문산 등 북부권역의 수험생들은 시험을 치르기 위해 아침 일찍 운정, 금촌지역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키 위해 최종환 시장은 이런 불편을 해소키 위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문산지역에 대학수능시험장을 유치했다.

시설 및 방송장비가 노후화 된 북부권역에 수능시험장을 조성키 위해 2억 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2020학년도 수능시험부터 북부권역 수험생들이 문산지역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게 돼 수험생들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외에도 2020학년도 수능시험을 위해 긴급수송 차량 투입, 군훈련 통제, 공사장 소음통제 및 생활소음 억제 등 시험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 2020학년도 수능은 11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