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방과후아카데미 주니어연극제 ‘상’ 휩쓸어

단체부분 포천시장상 ‘대상’ 개인부분 중등부 연기대상

2019-10-28     김성운 기자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군내면 한내 소극장에서 열린 ‘제10회 주니어연극제’에서 단체부분 포천시장상(대상), 개인부분 중등부 연기대상을 휩쓸었다.

이번 제10회 주니어연극제는 포천시가 주최하는 문화예술대회로서 시 관내·외 초·중·고등부 19개 팀이 참가했다.

주니어연극제에 3년 연속 참가한 ‘아름드리’ 청소년들은 올해 주니어연극제를 위해 꿈의학교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되기도 햇다.

이러한 꿈의학교 지원을 바탕으로 아름드리 청소년들은 직접 3.1운동 대본을 쓰는 등 조명과 음향, 배우, 소품 등 각자 담당을 정해 뮤지컬연극을 만들었다.

연기대상을 받은 학생 중 한 명은 “대본, 음향, 조명, 배우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꾸려갈 수 있어서 진로를 탐색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우리시의 독립운동가들을 알아갈 수 있어서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햇다.

한편 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여성가족부와 포천시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들에게 활동, 복지, 보호, 지도 등 다양한 공적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사업을 이어나기는 등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3번째로 3학년 반을 개설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