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이천인삼 직거래 장터 열린다

2019-10-27     송석원 기자

이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로 인해 취소된 제21회 이천쌀문화축제와 제6회 이천인삼축제 대체 행사를 직거래 장터로 운영 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축제 취소에 따른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고자 엄태준 이천시장 주재하에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 등의 관계자 회의를 거쳐 확정, 현재 막바지 준비 중이다.

대체 판매 행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사흘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백자마당에서 이천쌀과 이천인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로 운영된다.

대체 판매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한 축제 취소에 따라 축제에 참가해 쌀과 인삼을 판매하려 했던 관내 농가들이 겪을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엄태준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취소된 축제의 대체 행사인 만큼 행사장 내 방역시설을 설치, 철저히 소독을 하겠다”며 “행사를 통해 농가 소득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