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경기신보,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

2019-10-10     장은기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과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10일 시장실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자금난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출연금 6억원을 경기신보에 내고, 경기신보는 시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60억원의 보증서를 하남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발급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대출 기간은 5년 이내다. 또한 금융기관 대출금 전액에 대해 보증서를 발급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경기신보에 내는 보증료율은 1% 고정의 우대조건이다.

김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피해를 입고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이번 협약보증 시행을 통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민이 좋아하는 도시 하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