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창곡리 야생멧돼지 출몰…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여부 조사 중

2019-10-10     홍왕현 기자

화성시 팔달면 창곡리에서 야생멧돼지가 출몰, 방역 당국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여부를 조사 중이다.

10일 화성시 환경사업소와 주민들에 따르면 환경사업소 직원이 화성시 팔탄면 창곡리 인근 도로에 야생멧돼지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즉시 사살하고 국립환경과학원에 시료채취 및 사채 매몰처리를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로드킬로 의심되는 야생멧돼지를 발견하고, ASF(아프리카 돼지열병)메뉴얼 대로 신고처리, 방역처리, 매몰처리 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의 ASF 결과에 따라 화성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무는 오후 늦게 확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