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에서 의심축 신고

2019-10-09     남상돈 기자

연천군 신서면의 한 돼지사육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돼 농림축산식품부가 긴급 방역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4000여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고 밝혔다.

해당 농장주가 이상증상(모돈 4두 식욕부진 등)을 확인하여 연천군에 신고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의심축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 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에 있다”며 “축산 농가 및 관계자에 대해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과 신속한 의심축 신고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고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되면 14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 확진 결과는 10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