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특별교육

2017-06-30     박도금 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27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임상연구윤리센터장 김정현 교수를 초빙해 심신건강증진과 PTSD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재난안전사고 현장에서 활동 후 소방공무원이 겪을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불면증, 불안,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소방공무원 스트레스 원인,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와 우울증, 외상과 트라우마, PTSD의 치료 및 예방법, 감정노동에 따른 스트레스 발생 및 회복법 등을 설명했다.

신민철 서장은 “소방공무원들이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는 사례도 있다.”며 “자신부터 스트레스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건강한 소방공무원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