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요양병원 피난중심 현장컨설팅 나서

2019-10-07     김성운 기자

한경복 포천소방서장은 최근 김포 요양병원 화재 발생과 관련해 신북면 소재 포천힐링요양병원을 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피난중심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요양병원내 피난중심 컨설팅은 거동불편 환자들의 피난이 어려운 대응 여건을 감안하여 화재발생 시, 병원이용자 및 관계자의 피난대피를 강구하고 화재예방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관계자는 시설 및 건물구조 등 현장여건 확인, 화기취급장소 위험요인 사전제거, 오는 15일까지 관내 요양병원 5곳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 실시 안내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편 한경복 소방서장은 “피난약자가 많은 요양병원을 위해 신속한 출동과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적응 훈련을 강화해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