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중국(룽청) 대형카페리 뜬다... 영성대룡해운, 7일부터 운항재개

오리엔탈 펄8호, 평택항에서 매주 3회 왕복 운항

2019-10-06     김종대 기자

평택항 최초로 한중카페리 항로를 개척한 영성대룡해운이 여객정원 1500명의 대형여객 카훼리선 오리엔탈 펄8호로 새로운 운항을 시작한다.

영성대룡해운은 평택-웨이하이 룽청(영성) 노선이 지난 2016년 2월 항로 운항이 중단되었다가 2017년 12월 팬스타의 고속화물훼리 투입을 통해 현재까지 화물서비스만을 제공해왔다.

지난달 26일부터 화물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7일부터 중국 룽청에서 일반 승객을 태우고 여객운송을 개시하는 오리엔탈 펄8호(여객 1500명, 컨테이너 214 TEU)는 약 2만 5000톤급으로 2016년 9월 중국 황해조선소에 건조되었으며, 많은 여객정원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대룡 항로에 전격적으로 오리엔탈 펄8호를 투입하는 사업주인 대저건설은 한중 합작사인 영성대룡해운의 한국 지분을 대아그룹으로부터 모두 인수하는 것 외에 중국 지분도 상당수 확보하여 주도적으로 한중 합작사를 운영한다.

사업주 대저건설은 이런 주도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여객 및 화주사들에게 제공하며 나아가 여러 방면에서의 중국 진출하겠다는 중장기적인 비젼을 가지고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영성대룡해운은 박석영 회장(대저건설 부회장), 중국 본사 사장 정홍, 한국측 사장 박찬재 체재로 출범한다.

오리엔탈 펄8호는 매주 화, 목, 토요일 19시30분에 평택항을 출발하며, 룽청 롱옌항(용안항)에서는 월, 수, 금요일 19시에 출발한다. 평택-룽청 항로는 한중 간 최단거리인 214마일로 약 13시간이 소요된다.

영성대룡해운 관계자는 “이번 오리엔탈 펄 8호 투입을 통해 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여객과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많은 여객정원과 더불어 다양한 여객서비스를 통해 중국 및 한국 여객단체를 최대한 유치해 한중교류 활성화는 물론 경기 평택지역 경제에도 일부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