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 9일 경기도청서 발기인대회 연다

2019-10-03     한연수 기자

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기인 대회는 지난 9월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1차 발기인 명부를 공개하는 출범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이다.

범대위 관계자는 “이번 발기인 대회에는 전국에서 많은 발기인들의 참석이 예상된다”며 “이 대회를 통해 조직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발기인대회의 목적은과 참석 예상인원은.

조직이 완성되려면 총회를 개최해야 한다. 이번 발기인 대회를 통해 사실상의 총회를 개최하여 조직구성을 완료하고 사업계획을 승인받아야 한다. 그런 과정으로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직 구체적인 인원이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개최 날이 휴일이기 때문에 많은 발기인들의 참석이 예상된다. 대체적으로 3000명은 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주요참가자와 대책위 대표는 누가 맡나.

지난번 기자회견에 참석하셨던 원로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현재 섭외중인데 1주일 전에 잡힌 일정이라 아직은 유동적이다. 또 범대위 대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범대위를 대표하는데에 손색이 없고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도 신뢰가 가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추대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현재 탄원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나.

솔직히 전국적으로 탄원서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파악은 어려운 상태다. 다만 해외에서 탄원이 오는 것은 저희가 적절하게 판단하여 언론에 공개하고 대법원에 제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