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외신기자들 ‘DMZ 대성동 5G 빌리지’ 취재 열기

2019-10-01     박남주 기자

파주시 최북단 DMZ 비무장지대의 유일한 민간인 거주 마을인 대성동 마을에 한국 주재 외신기자단이 취재차 대거 방문했다.

지난달 30일 kt 주관으로 미국을 비롯한 10개 국가의 뉴욕타임스, CNN 등 신문 및 방송 언론 매체 23개사 47명의 기자들이 대성동 마을을 찾아 지난 6월 마을에 구축된 ‘DMZ 대성동 5G 빌리지’를 취재했다.

이날 외신기자 방문 마을 취재는 대성동 마을에 5G 빌리지를 구축한 kt에서 외신기자들을 초청, 이뤄진 것으로 kt 사회공헌팀의 직원들이 취재를 지원했다.

오전 9시부터 6시간 동안 계속된 취재에서 기자들은 마을회관에 구축된 통합 관제실에서 노지 스마트팜 시연을 보고 감탄사를 쏟아냈으며, AR통일 전망대를 통해 북한 마을을 세밀히 관찰하는 등 새로워진 5G 정보통신기술(ICT)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대성동초등학교를 방문해 MR스크린 스포츠와 AI코딩수업에 높은 보였으며, 가정집을 방문해 스마트 LED 시연을 해보며 주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동구 대성동 마을 이장은 “마을이 생긴 이래 50명이 넘는 많은 외신기자들이 취재차 마을을 방문한 건 처음”이라며 “예전보다 높아진 대성동 마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