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DMZ관광 2일부터 잠정 중단

최종환 시장, 돼지열병 확산 방지 및 조기종식 위해 필수 조치 “시민들 협조와 양해” 당부

2019-10-01     박남주 기자

파주시는 경기북부와 인천 강화군으로 확산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조기종식을 위해 파주 DMZ관광을 2일부터 잠정 중단했다.

시는 DMZ평화의 길 및 판문점 견학 중단에 이은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종식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경기관광공사와 한국철도공사, 재향군인회, 통일촌 및 제1보병사단 등 민·관·군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며 DMZ관광 중단에 따른 민원안내 등을 통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진정되는 추이를 보며 DMZ관광이 빠른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