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국회의원 바른정당 당 대표 추대

“가짜가 아닌 진짜 보수정당 만들겠다.” 밝혀

2017-01-25     중앙신문

정병국(여주·양평)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잠실 올림픽공원서 열린 바른정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추대됐다.

바른정당은 창당 준비위원장인 정병국 국회의원은 전날인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당 대표에 합의돼 이날 정식으로 추대됐다.

정계 입문 후 지금까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쇄신을 주도한 점과 비상시국위원회 발족부터 지금까지 창당 준비위원장으로 민주적 리더십을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정병국 대표는 “(새누리당에 대해) 가짜보수는 공화주의의 근간인 헌법을 유린했다.”며 “바른정당이야 말로 진짜 보수 세력이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뜻에 터를 잡고 보수의 가치로 대들보를 세우겠다.”며 “어떠한 의견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너른 대청마루 위에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밥상을 차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