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Good

2017-06-29     임미경 기자

여주시는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5월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각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자전거 안전교육은 최근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어린이 자전거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과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현재 대신초, 송삼초, 연라초, 흥천초, 북내초, 점동초 등 40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으며, 12월까지 강천초, 점봉초 이포초 등 300여명이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이론교육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과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한 교육이 이루어지며, 실기교육은 어린이 체형을 고려해 다양한 크기의 자전거 30대를 준비했으며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자전거 횡단보도, 언덕 오르내리기, 수신호하기, 굴곡코스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자전거 실습교육과정을 전문사진사가 사진을 촬영 제공하여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전거 안전운행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