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교 투신 여성 수영해 밖으로 나와 '해프닝'

2017-06-28     박도금 기자

28일 새벽 1시 51분께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여주대교에서 남한강으로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서가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실상 이 여성은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여주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새벽 1시 51분께 112로 신원미상의 여성이 남한강으로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 돼, 여주소방서 구조대에서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여성을 찾지 못했다. 이 여성은 투신 후 스스로 수영을 해 집으로 돌아와 잠을 자고 있었고, 수색도중 여성이 집으로 돌아와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을 확인한 경찰과 소방서 구조대는, 수색작업을 종료했다.

이로인해 28일 새벽 여주대교에서 일어났던 여성 투신 사건은 해프닝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