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코그린 산업단지 조성사업 ‘첫 삽’

2019-09-10     김성운 기자

포천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는 최근 신북면 만세교리 포천축구공원 일원에서 ‘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을 가진 이 자리에는 박윤국 시장과 조용춘 시의회 의장,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채수정 포천시이통장연합회장, 이경묵 포천시새마을 회장 등 유관기관, 기업체, 지역주민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는 신북면 만세교리 및 영중면 거사리 일원에 약 30만여㎡의 규모로로서 오는 2021년 9월에 준공 목표로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 산업단지는 세종-포천고속도로 신북 IC, 국도 43호선 등과 인접해 서울에서 30분에서 1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통이 편리하다. 기존 포천시가지와 인접해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주거지 확보도 용이해 입지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박 시장은 기공식에서 “산업단지 조성을 계기로 시와 산업단지가 상생·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포천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적으로 최대한의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을 시행하는 포천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2년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경기도의 각종 심의 및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승인을 거쳐 지난 2017년 9월 산단계획을 최종 승인받아 이번에 기공식과 더불어 착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