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19-09-05     김성운 기자

포천시가 청년 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으로 시 관내 청년들이 사회참여와 자립기반을 형성해 ‘살고 싶은 포천’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청년정책위원 회의에선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청년정책 위원장에는 Dk Com pany 대표 김동현 위원, 부위원장에는 농업정책연구회 사무국장 한정현 위원이 각각 추천을 받아 선출됐다.

또한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용역 수행기관은 청년생활실태, 청년정책 중장기 비전 및 목표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착수보고 발표했다.

이들 청년정책위원들은 ‘청년정책 기본계획’에서 시 관내 청년들의 현황과 지역적 특색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며 정책 제언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청년정책의 한 위원은 “포천지역 현실에 맞으며, 수반되는 예산이 뒷받침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계획·발굴해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청년들의 실태와 욕구를 확인하기 위한 설문조사는 지역내 다양한 청년 계층과 지역을 모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청년정책위원회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모여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청년협의체 같은 비공식적 모임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박윤국 시장은 “새롭게 출범한 시 청년정책위원회가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청년들의 일자리 감소와 자립기반 축소, 심리적 고립감 등 갖 가지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밝힌 가운데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청년사업들을 새롭게 발굴해 포천을 새롭게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오는 12월까지 완료하여 ‘청년들이 살맛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