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향한 꿈의 도전 시작됐다…이천 농아인 컬링클럽 창단식 가져

2019-09-04     송석원 기자

한국농아인협회 이천시지회는 4일 오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금메달의 꿈을 향한 이천시 농아인 컬링클럽 창단식을 가졌다.

현재 한국 농아인컬링 선수는 남자부 1팀 5명과 여자부 3명이 있고 국가대표 선수단은 미결성된 상태이다. 이천시 농아인 컬링클럽 선수단은 2021년 개최되는 농아인올림픽(장소미정) 국가대표 선발에 참여 예정으로 훈련에 임하는 각오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평순 대한장애인컬링협회전무이사, 엄태준 이천시장, 정진환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 박현숙 한국농아인협회 이천시지회장,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차관, 성수석 김인영 도의원, 조인희 심의래 시의원, 대한민국컬링국가대표 남녀선수, 조봉옥 이천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200여 명의 내외빈들이 참석 하여 창단을 축하했다.

박현숙 한국농아인협회 이천시지회장은 “우리 이천시 컬링클럽 선수들이 이천에 역사를 남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피나는 노력으로 결과를 보답 할것”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금메달의 꿈을 향한 이천시 농아인 컬링클럽 창단을 축하하며 이천시민과 함께 농아인 컬링클럽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천시농아인 컬링클럽 선수단은 ▲감독(이병덕) ▲지도코치(박성근) ▲선수(윤수연 박경남 황인아 박복심 장연 허정임 박신영 정영선 김양희 김지영)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