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3006번 잠실 광역버스 개통… 20~30분 간격 운행

2019-09-03     김성운 기자

포천시는 시민들이 서울까지 접근성 편익을 위해 민자고속도로를 경유해 잠실역까지 연결하는 ‘3006번 포천-잠실행 광역버스’ 개통을 3일 종합운동장에서첫 운행에 들어갔다.

서울 잠실역까지 도착하는 광역버스는 포천에서 새벽 5시에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20~30분 간격으로 일일 50회 운행을 한다.

잠실까지 약 1시간대 운행이 가능해진 광역버스 운행으로 출·퇴근 직장인은 물론,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교통혼잡과 미세먼지 발생을 이유로 서울시가 잠실진입을 거절했던 3006번 광역버스가 이날 개통됨에 따라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광역버스 시승에 나선 박윤국 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결단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고 밝힌 가운데 향후 “전철7호선 등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착공으로 포천지역은 물론, 경기북부의 교통 중심도시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첨단산업 유치도 잘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