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오는 24일 청소년 청춘사냥 개최

2019-08-20     권광수 기자

과천시는 오는 24일 청소년수련관 야외마당과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축제-얼水~ 청춘사냥’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청춘사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소년축제로, 매년 여름마다 개최해오고 있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자치조직인 문화공감단, 동아리연합회, 대학생 서포터즈 소속 청소년들은 이번 축제의 주제를 ‘청소년수련관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로 삼아, 관련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청소년 동아리의 음악, 춤 등의 공연과 체험부스는 물론, 물총놀이 프로그램과 휴가지를 연상시키는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1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길거리 노래방, 폐도서로 만든 공예품, 티셔츠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팬케이크와 토스트, 화채,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또 오후 5시 이후로 진행되는 2부에선 청소년동아리의 춤, 음악 공연과 DJ의 디제잉에 맞춰 춤을 추는 ‘청춘클럽’ 시간이 마련된다.

김애심 교육청소년과장은 "과천 청소년 축제는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협동심으로 만들어 낸 작품이다.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주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