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국제 청소년문화체험행사, 한국·중국·태국 청소년들 ‘문화 교류’로 비상

2019-08-13     포천=김성운 기자

청소년들의 국제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해 추진했던 ‘2019 포천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가 최근 선단동 체육센터에서 폐회식을 갖고 6박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5일부터 가진 국제 청소년문화체험행사는 시 국제 자매·우호 도시인 중국 화이베이시와 주저우시, 태국 방켄구 타이니욤 학교 학생 40명과 포천시 학생 40명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인솔자와 함께 한탄강지질공원, 허브아일랜드, 포천아트밸리 등을 방문하고 홈스테이를 즐겼다.

이날 폐회식에 참석한 박윤국 시장은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는 우리시 자매·우호 도시와 손을 맞 잡고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5주년을 맞은 뜻깊은 청소년 행사”라고 소개한 가운데 “우호도시와 시 관내 청소년들이 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주제로 한국 전통과 한류문화를 알차게 보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인근 국가 청소년 친구들과 함께했던 이번 여름방학 문화체험은 스마트폰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밝힌 박윤국 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배우고 세계인으로 멋지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