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르신에 ‘희망을 담은 안전손수레’ 전달

2019-08-13     고양=이종훈 기자

고양시가 폐지 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희망을 담은 안전손수레’ 46대를 전달했다.

이번 손수레 지원사업은 평소 이재준 고양시장이 위험천만하게 폐지 수거 작업을 하는 어르신들을 보고, 이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시 차원에서 같이 고민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해 마련됐다. 이에 제동장치를 장착해 안전적인 측면을 고려하고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무게를 최소화한 맞춤형 손수레 제품을 제작·보급하게 됐다.

이재준 시장은 “어르신들이 폐지를 수거하지 않고도 넉넉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시장의 책무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어 그렇게 못해드리는 점에 대해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