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동 여우고개 쉼터 개소식 가져

2019-08-12     과천=권광수 기자

과천시 과천동주민센터는 12일 김종천 시장을 비롯, 과천동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센터 2층에 마련된 ‘여우고개 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여우고개 쉼터’는 당초 ‘작은도서관’이 있었던 곳으로, 2008년에 개소한 도서관의 시설이 노후 돼 주민 이용률이 저조한 상황이었다. 여우고개시쉼터엔 커피머신과 안마의자, 정수기와 음향시설을 설치하고, 카페 분위기로 단장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김 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휴식공간으로 주민들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 간의 정을 쌓고 마음을 나누는 마을의 소통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민 유지연 씨는 “편하게 안마도 받을 수 있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다. 우리 마을의 사랑방이 될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