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올가을 곤충축제 연다… 도자비엔날레와 함께 개최 예정

2019-08-08     여주=김광섭 기자

여주시가 올가을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도자비엔날레와 함께 ‘제1회 여주시 곤충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8일 오전 여주시청 4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여주시 정책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 여주시 정책브리핑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총 8가지 현안에 대한 추진 과정을 설명하는 등 언론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항진 시장을 비롯해 시 과장, 팀장, 언론인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여주시 농민 수당 사업 ▲여주형 태양광 시범사업 ▲동남아 시장 개척단 기업 모집 ▲기족의 도서관 사업 추진 ▲폭염 대책 추진 상황 ▲2035년 여주도시기본계획 수립 ▲현암지구 하천 둔치 공원 조성 사업 ▲치매안심마을과 함께하는 남부 치매안심센터 개소 등 최근 현안을 각 부서장들이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여주시의 곤충산업 추진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여주가 갖고 있는 청정 이미지와 지리적 여건 등을 곤충산업에 접목시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곤충산업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얼마 전 여주지역 곤충 사육농가와 만난 자리에서 축제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며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보기 위해서 2019 비엔날레와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곤충산업을 여주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네덜란드 등 외국의 사례를 견학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