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신장도서관, 2021년 중순 리모델링 후 재개관

2019-08-04     하남=장은기 기자

하남시는 시 최초 공공 도서관인 신장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재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신장도서관은 지난 1996년 연면적은 214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해 왔으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안으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2021년 중순 도서관을 재개관 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경기도 ‘노후도서관 시설개선 및 리모델링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도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46억 원이 투입된다.

김상호 시장은 “신장도서관은 시대가 요구하는 트렌드에 맞게 시설이 개선돼 원도심과 신도심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Dream Library’(꿈의 도서관)로 탈바꿈해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