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공영버스 35번 전격 개통

마을마다 어르신들 효자발, 평일 외출제 군 장병 마중물 역할 기대

2019-08-01     연천=남상돈 기자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연천군 공영버스 35번 노선이 8월 6일 7시 40분 연천역을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격 개통한다.

이번 공영버스는 군남 왕림리, 연천 고포리 주민들을 연천읍 중심부와 신속하게 연결하는 신설 35번, 35-1번 노선과 중면, 옥계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35-2번 버스가 편성됐다.

특히, 35번과 35-1번 노선 신설로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해당지역에서 연천 시가지로의 진입을 위해 환승을 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35-2번은 군장병의 출타 및 복귀시간과 버스운행시간을 연계해 운행함으로써 군장병들에게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환영받음과 동시에 주민들은 배차시간 단축으로 좀 더 유연한 시간 계획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노선별 운행시간은 연천역 기준 왕림리행 35번 버스는 9시 10분부터 18시 30분까지 4회, 고포리행 35-1번 버스는 10시 20분부터 18시까지 4회, 중면 횡산리행 35-2번 버스는 7시 40분부터 19시 30분까지 3회 운행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노선개통으로 주민들이 신속하게 생활중심지로 연계할 수 있게 돼 생활 편의 증진과 연천읍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소외지역 이동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