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해양스포츠 지역 인재 육성한다

‘2019 인천 아이리더’참여...청소년 카누 유망주 1:1 결연

2019-07-25     임창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2019 인천 아이리더’ 인재육성 사업에 참여해 인천지역 청소년 카누 유망주를 1:1로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IPA가 이번에 참여하는 ‘2019 인천 아이리더’ 사업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인천지역 청소년을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진 사회적 리더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IPA는 청소년 인재 중 해양스포츠 분야인 카누 분야 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을 보유한 카누 유망주를 후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월 50만 원 상당의 경제적 후원을 통해 전문교육과정 수료, 훈련 장비 구입, 대회참가비 등 카누 실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서적 후원을 위해 IPA가 운영 중인 조정선수단을 연계한 멘토링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후원은 현재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해당 인재가 성인이 될 때까지 3년 여간 지속할 예정이다.

남봉현 IPA 사장은 “인천지역 청소년이 곧 인천의 미래”라며 “인천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공기업인 인천항만공사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인천의 사회적 리더를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