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시민감사관 종합감사 결과 보고회 열어

2019-07-23     하남=장은기 기자

하남시는 연제찬 부시장이 시민감사관들과 함께 한 친환경사업소(자원순환과, 상수도과, 하수도과) 등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보고회를 주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연 부시장은 “시민감사관제도가 시정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제안을 당부했다.

‘시민감사관제’는 지난해 12월 조례를 제정, 올해 2월 전문성을 갖춘 시민감사관 30명을 위촉해 4월 하남문화재단 종합감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회 걸쳐 16개 기관의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에 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감사관들로 부터 ‘음식물 처리시설 단미사료 판매의 문제’ ‘자원시설 전담홍보인력 배치’ 등의 정책도 제안됐다.

시민감사관제는 백년도시위원회, 공공갈등심의위원회와 함께 대표적인 3대 시민협치 위원회로 민선7기 김상호 시장의 공약사항 이기도 하다.

김 시장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3대 시민 협치 제도를 강화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 주민자치회를 본격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참여를 한층 강화할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