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실시

2019-07-21     포천=김성운 기자

포천시는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통해 승강기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처 매뉴얼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과 공동주택 및 대규모 점포 등 승강기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여성회관에서 교육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포천소방서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 승강기 유지관리업체가 지원했으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승강기 관리주체 2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승강기 사고대응에 따른 모의훈련은 노후 부품을 제때 교체하지 않아 고장이 발생했을 때, 승객이 승강기에 갇히는 가상 상황으로 구성했다.

또한 사고 발생부터 구조 요청, 현장 출동, 구조 활동 등 전 과정이 실제 상황처럼 생생히 재현하기도 했다. 시는 이러한 모의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가 승강기 사고 사례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에 대해 안전교육도 가졌다.

한편 시 문화경제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포천 시민들은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병행해 추진했다”고 밝힌 가운데 “실제 사고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