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보건의료원, 내달 30일까지 독거노인 정신건강프로그램 운영

2019-07-17     연천=남상돈 기자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2019년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우울예방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홀몸 어르신과 함께하는 함께 어울림 프로그램’을 1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소 외롭게 생활하는 독거노인은 외로움과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매우 높으며, 건강관리는 물론 사회적 관계형성 등 여러 부분에서 취약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보건의료원에서는 신서면(대광리), 연천읍(상리), 전곡읍, 군남면, 청산면 등 지역별 대표가정을 선별해 그룹별(5~10명)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홀몸 어르신들 간의 어울림과 정서적 유대감 형성으로 사회적 관계형성을 유도함으로써 우울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사회참여도 증진, 자기존중감을 고취시키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자가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홀몸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우울감 해소 및 치매예방 등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