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역화폐 추석명절 10% 인센티브 지급키로

2019-07-16     의정부=강상준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시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제2회 의정부시 지역화폐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위원장인 홍귀선 부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원, 소상공인 및 소비자단체 대표, 전문가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지역화폐 운영현황에 대해 중간 점검의 시간을 갖고, 추석명절 10% 인센티브 지급기간을 결정하기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충전금액의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결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의정부시 지역화폐 ‘의정부사랑카드’는 일반발행 14억 원, 청년배당 등 정책발행 15억 원으로 총 29억 원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귀선 부시장은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두 달 동안 시행되는 10% 인센티브 지급행사가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키우고, 시민들의 가계에도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