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취약계층에 30여 대 전달

2019-07-15     고양=이종훈 기자

고양시가 지난 11~12일, 장애우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재탄생한 자전거 30여 대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생자전거 나눔행사는 2016년 100여 대, 2018년 70여 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나눔으로, 고양시 도로정책과와 일자리정책과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인 ‘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이번에 전달된 자전거는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리사이클링센터에서 생산된 자전거로서, 올해는 자전거 정비 전문가를 포함한 6명이 참여해 약 70여 대를 생산했으며,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나눔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은 도심에 흉물스럽게 방치돼 환경오염 및 도시미관을 해치던 폐자전거를 자전거 세척 및 부품교체, 수리작업 등 일련의 재생작업을 통해 새 자전거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자원 재활용뿐 아니라 나눔실천, 일자리창출,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