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국회의원, 광주시 생활형 SOC복합화 사업 지원 요청

2019-07-11     광주=장은기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경기 광주을)은 11일 국회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만선리 문화복지종합센터’와 ‘경안유수지 문화센터’ 건립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만선리 문화복지종합센터’ 건립 사업은 만선농협 인근 부지에 생활문화센터와 보건진료소,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000㎡ 규모의 종합 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완공 시 일대 주민들의 복합문화시설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안유수지 문화센터’ 건립사업 역시 경안배수펌프장 유수지 내 부지를 활용해 실내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공공도서관, 주거지 주차장, 우수저류시설 등을 포함하는 복합건축물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완공된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활동 증진과 일대 주차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 의원은 “만선리 문화복지종합센터와 경안유수지 문화센터가 조성되면 그 동안 문화·복지시설 부재로 인해 문화·복지 혜택에서 소외됐던 광주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규모 SOC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하는 ‘생활형 SOC 사업’ 정신에도 부합되는 만큼, 양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의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광주 갑 지역 소병훈 의원도 얼마 전 송재호 위원장을 만나 두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