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4개소 무더위 쉼터 운영

2019-07-10     양평=장은기 기자

양평소방서는 이달부터 9월까지 소방서와 강상·용문 119안전센터, 수난구조대 119안전센터, 수난구조대 4개소에 이동노동자 등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소방서는 최근 도내 온열질환자가 1700여 명에 달하고 특히 집배원의 경우 2013년부터 최근까지 250여 명이 과로사를 함에따라 폭염에 취약한 택배기사, 집배원 등 이동노동자들이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소방서에 시원한 에어컨, 냉음료, 샤워실을 제공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절한 수분 섭취와 휴식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더위 쉼터’는 경기도 청사와 도 산하 공공기관, 소방서 등 31개 시·군 241개 기관에서 동시에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