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사회적 기업, 3년 연속 ‘꿈의 버스’ 후원

2019-07-08     고양=이종훈 기자

고양시는 최근 고양시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인 대창, 그린피플, 올리브엔제펫토가 3년 연속 꿈의 버스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대창 등 고양시 사회적 기업 3곳이 연합해 고양시 재가 장애인의 꿈의 여행을 위해서 매년 1000만 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 

전달식은 제1부시장 집무실에서 열렸으며, 대창 박찬도 대표, 그린피플 박도선 대표, 올리브엔제펫토 이원준 대표, 이창원 고양시장애인복지관장 등이 함께했다.

한편, 고양시 사회적 기업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고양시 20여개 사회적 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이 모여 ‘고양시사회적기업봉사회’를 결성했다. 

일산1동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지역사회 공동체 문제해결과 자원봉사 활성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장월평천 하천살리기 꽃 심기, 취약계층 집수리 등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 기업 후원 ‘안면도 테마사업’을 함께한 참여자는 “사고로 장애인이 된 후 처음으로 여행을 왔는데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남을 위해 베푸는 일이 쉽지 않은 일임을 알기에 후원해주신 사회적 기업 대표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