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온라인 정책토론방에 참여하세요… 다음달 31일까지 의견 접수

2019-07-07     동구=박승욱 기자

동구가 온라인 정책토론방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쓰레기 감량으로 자원순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받는다. 지금까지 '동구사랑상품권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동구 쓰레기 배출량은 2018년 기준 연간 약 1만 4000톤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수거·처리하는 비용으로 매년 24억여 원의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쓰레기 발생량의 증가로 환경오염 및 쓰레기 처리비용 증가 문제뿐만 아니라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및 소각로 과부하 등으로 쓰레기 처리 시설 확충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쓰레기 감축을 위한 재활용 분리배출의 좋은 방법, 음식물과 일반 쓰레기를 줄이는 나만의 방법뿐만 아니라 동구 청소행정 업무 중 개선해야할 점 등 쓰레기 감량화 방안을 온라인 정책토론방 주제로 선정하고 구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의견을 접수받는다.

정책토론방 참여는 구 홈페이지-안녕하세요 허인환입니다-정책토론방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능하며, 토론 과제별 우수 의견글을 선정해 최우수 5만 원, 우수 3만 원, 장려 2만 원 상당의 동구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온라인 정책토론방에서는 지금까지 '2019년 새해 동구에 바란다'와 '인천 교육중심 동구를 만들어요', '화도진축제 활성화 방안', '동구사랑상품권 활성화 방안' 등 총 다섯가지에 대한 토론이어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 한 분 한분의 생각이 동구의 정책이 되고 미래가 된다”며, “생활폐기물 발생 감축으로 쓰레기의 재활용, 재사용 등 자원화로 자원순환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정책토론방은 민선 7기 허인환 구청장의 공약사항으로 평소 구정에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하기 어려운 청년, 어르신 등을 포함한 모든 구민의 관심과 민의를 한곳에 모아 협치 행정을 펼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주민소통의 대표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