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차량털이범 CCTV 추적으로 ‘일망타진’… CCTV 통합관제센터-경찰 공조 돋보여

2019-07-04     파주=박남주 기자

차량털이범들의 절도 행각이 CCTV 통합관제센터에 의해 덜미가 잡혀 경찰에 일망타진(一網打盡) 됐다. 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3일 오전 3시 47분경 탄현면 법흥리 1620번지에서 발생한 차량털이범 4명의 주차차량 금품절취 행위를 관제요원 김 모씨가 발견, 파주경찰서와 공조해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관제요원 김 씨는 평소처럼 탄현면 일대를 관제하던 중 차량털이범으로 의심되는 4명을 목격, 파주경찰서와 공조해 추적관제를 통해 경찰이 차량털이범 2명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관제요원 김 씨는 또 도주하는 용의자 2명을 끝까지 추적 관제해 탄현면 소금쟁이길 주택가에서 경찰관이 이들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관제요원 김 씨는 “처음 차량털이범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를 발견한 순간 파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범인을 꼭 검거하겠다는 일념으로 경찰에 연락해 범인을 검거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파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관제업무에 매진해 범죄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파주시 공무원과 관제요원 등 경찰과 2091대의 CCTV를 이용, 365일 24시간 파주시 곳곳을 꼼꼼히 살피면서 특히 안전 사각시간대인 심야 및 새벽엔 집중관제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