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도소 직업훈련 수형자 46명 기능사 시험 전원 합격

2017-06-01     중앙신문

 

여주교도소는 최근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서 실시한 제18회 기능사 실기시험에서 지게차 운전(19명) 및 양식조리(여, 27명) 과정에 응시한 훈련생 46명 전원이 합격하여 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일반인 실기검정 합격률이 50%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100% 합격률은 놀라운 결과다.
지게차 직업훈련은 1000㎡ 부지에 실기 훈련 및 검정을 위한 실습장은 물론 3톤 지게차를 비롯한 최신 장비 등을 갖추고 6개월 교육과정으로 훈련했다. 또 양식조리 훈련은  민간 교육기관 수준 이상의 시설을 갖추고, 전국 교도소에서 선발된 여성 수형자들이 1년간의 훈련과정을 거쳐 기능사 시험에 응시하였다.

여주교도소 김재현 직업훈련교사는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끊임없는 반복 훈련과 수형자들의 자격증 취득에 대한 열망이 전원 합격의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신동윤 여주교도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의 전문화, 내실화를 통해 수형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수용자 교정교화 및 재범 방지를 통한 사회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