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국회의원 ‘광주~수서 복선전철’ 7월 결정

2019-06-29     광주=장은기 기자

광주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광주~수서 복선전철사업’의 예비타당성 검토결과가 오는 7월 나올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광주 을)은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획재정부 이승철 차관보와 간담회를 갖고 "광주~수서 복선전철 사업’의 예타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광주~수서 복선전철 사업’은 총사업비 8037억 원을 투입해 광주~수서 15.5km 구간에 복선전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예타 과정에서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과 부산, 울산 등 경남의 수요를 반영 열차 운행구간을 수서~부전(부산)까지 연장했다.

이날 기재부는 “지난 5월 경제성에 대한 최종 점검 이후 현재 예타 최종 단계인 종합평가(AHP)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7월 중에 예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광주~수서 복선전철 사업은 광주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동남권의 미래가 걸린 핵심적인 철도사업인 만큼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 의원은 지난 5월 9일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광주~수서 복선전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