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 추심불능채권 170억 소각

2019-06-26     임창수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채무자의 채무부담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채권 170억 원을 소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채권 소각이다.

소각대상은 인천신보가 대위변제하여 5년이 경과한 채권 중 소멸시효완성(포기)채권 및 파산·면책확정채권 등 더 이상 회수활동이 불가능한 특수채권이다.

인천신보는 2019년도 부실채권 관리방안을 수립하여 부실채권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조정 및 정리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채권 소각을 통해 신용관리정보 등 등록된 모든 정보가 해제되어 채무자의 상환부담이 완전히 해소될 뿐 아니라 성실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재도전지원특례보증 지원으로 재창업의 기회도 마련한다.

인천신보 관계자는 “지속적인 부실채권의 정리를 통해 채무자가 채무불이행의 굴레에서 벗어나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