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내수면 수산자원 육성과 어업인 소득증대 위해 참게 치어 방류

2019-06-25     양평=장은기 기자

양평군은 군내 내수면 수산자원을 육성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참게 치어 8만7000여 마리를 남·북한강에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방류한 참게는 참게 생산업체와 계약을 맺고 양식한 것으로, 참게는 자연 생태계에서 바닷가, 강, 하천, 하천의 하구 등 광범위하게 서식하다가 산란기가 되면 바닷가로 다시 내려가는 습성을 갖고 있다.

군은 참게가 1~2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해 한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존과 자원조성을 위해 관내 남·북한강에 최근 7년 동안 참게를 54만9000여마리를 방류했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군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역이다. 앞으로도 하천 수질 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