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일 의원 “하남선 청정지하공간으로 조성해야”

2019-06-16     하남=장은기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일 의원(건설교통위원회·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과정에서 하남선의 청정지하공간 마련을 위한 기준 강화 및 측정기기 설치”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한 기준을 언급하며 “환경부령의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은 미세먼지 100마이크로그램, 초미세먼지 50마이크로그램인데 반해, 조례에서는 미세먼지 14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규정하고 있어 기준이 너무 낮은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강화된 기준에 따른 정화설비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산화탄소와 라돈 등으로 인한 하남선 내 공기질 저하를 우려하며 “향후 하남선의 청정지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일산화탄소와 방사능 물질인 라돈을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기를 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