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설관리공단 주수림·윤정윤 선수, 전국소년체전 메달 획득 쾌거

2019-06-13     과천=권광수 기자

과천시시설관리공단 주수림(천계초교 6년) 선수와 윤정윤(문원초교 4년) 선수는 최근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도 여자초등부 -36Kg에 참가한 주수림 선수는 대회 직전 발생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출전했으나 1회전 대전 대표를 한판승, 8강전 전남 대표에게 절반승을 했고, 4강에선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강원 도대표에게 절반승으로 결승에 진출해 이전 대회에서 아쉽게 패했었던 제주도 대표를 꺽으며 금메달을 차지 했다.

이어, 수영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윤정윤 선수는 지난달 26일 있었던 접영100M에서 예선3위(01:13.30초)의 기록으로 결선에 올랐으나, 0.02초라는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다음날 벌어진(27일) 접영50M에선 00:30.09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들 선수와 함께한 김주유(유도) 지도자와 이상현(수영) 지도자는 “어렵고 힘든 운동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대견함과 고마움을 전한다”며 “모든일에 긍정적이고 성실함을 바탕으로 훈련에 임하는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국소년체전’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유도의 주수림(청계초6), 수영의 윤정윤(문원초4)선수의 메달은 과천시는 물론 과천시시설관리공단 체육프로그램의 우수성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됐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