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시청 공동 주최 학생주도 평화통일 한마당 캠페인 행사 성료

2019-06-03     포천=김성운 기자

포천 교육지원청과 시청은 공동 주최로 지난 1일 ‘학생주도 평화통일 한마당 캠페인행사’를 군내면 소재 반월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평화통일 한마당 행사에선 박윤국 시장과 성수용 교육장, 시 관내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교육지원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등 이에 따른 ‘독립운동가 포토존’과 역사 통일 학생동아리 체험부스, 평화통일 플래시몹, 조승연 강사 초청으로 강연을 통해 다양한 역사 통일 체험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포천 학생과 시민들이 한 자리에서 일제시대 역사의 아픔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함께 몸소 느끼게 되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포천 교육지원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일에는 학생들과 교사 대상으로 서대문 형무소와 윤동주 문학관, 대한역사박물관을 위주로 탐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하반기는 통일 주제로 포천벙커와 독수리유격대 전적비 등 포천지역내 유적지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수용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지식위주의 교육이 아닌 학생주도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포천 학생들이 역사의식과 평화 감수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